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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9-04 오후 5:43:00 |
제4회 가정교회지도자세미나 등록이 지난 주간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경기도∙서울∙인천 ∙대전∙광주∙대구∙부산∙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 있는 담임목회자 60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부교역자∙신학생 평신도 사역자들도 가정교회지도자세미나에 등록을 원했지만 담임교역자로 제한 시켰습니다. 금번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가 효율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꼭 오셔야 할 분들을 보내주신 줄 믿습니다. 바른 목회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가정교회사역을 하고 싶은 목회자 분들 가운데 교회 형편이 힘든 몇 분들은 등록비를 면제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며 어떤 은혜를 주실지 상당히 기대가 되어지며 기다려집니다. 한편으로는 두려움과 염려도 있습니다. 목회의 고민을 안고 큰 기대감을 가지고 세미나에 오신 분들을 만족하게 채워 줄 수가 있을지, 긴장감 속에서 때로는 초조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세미나를 앞두고 그 동안 세 가지 소원을 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첫째, 목회자들이 화평교회 현장을 보면서 그 동안 목회선상에서 고민했던 부분들이 해결되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참여하시는 목회자 모두가 성경에서 말하는 바른 교회를 세워야겠다는 굳은 각오와 다짐이 붙일 듯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셋째, 세미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목회의 본질인 가정교회(소그룹) 사역과 사람 세우는 사역에 목회를 걸어야겠다는 마음 가지고 자신의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화평의 가족들이여! 우리에게 전국의 귀한 목회자분들을 섬길 수 있는 복과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수천, 수만 명이 모이는 교회라도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작은 교회인 우리가 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기도와 수고로 목사님들을 정성껏 섬기며 대접합시다.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목회자분들을 영접합시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화평교회에 주신 복을 나누며 담대하고 능력 있게 주님의 뜻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세미나 기간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화평가족 여러분을 사랑하는 목사 최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