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2주 동안 미국과 멕시코에서 아들(현성) 학교관계, 교회탐방, 집회인도(3곳) 및 관광 등으로 분주하게 지내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가는 곳마다 저를 얼마나 따스하게 맞아주고 사랑으로 대접해 주는지 너무나 고맙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Santacruz, L.A, Lasvegas, Maxico City 등 제가 지난날에 주님으로 인하여 만나 교제했던 친구, 동역자, 성도들이 너무 귀한 사랑을 주었습니다. 제가 주님을 만나지 아니했더라면 이러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지으신 온 세상을 나만이 아니라 화평교회 식구들 모두가 기회 있는대로 전부 둘러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세상을 그렇게도 아름답고 다양하고 신기하게 창조하셨는데 그의 자녀인 우리가 둘러보지도 않고 누리지도 못한 채 좁은 땅 한 곳에만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그 얼마나 서운하게 그리고 답답하게 여기실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회 되는대로 하나님께서 만들어주면서 의도하신대로 자연의 풍성함을 누려야겠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면서 인생이 무엇인가를 많이 생각했습니다. 어린 아들을 외지에 떼어 놓고 오면서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과 또, 언어, 음식, 문화 행동양식 주변 환경 등 많은 차이를 보면서 인생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 했습니다. 거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인생이 너무 짧다는 것과 그 짧은 여정 속에서도 다들 너무 고생하며 어렵게 산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밖에서 생각해 보면 인생이 너무 허무한 것 같습니다. 이제 더욱 주님 안에서의 영원한 삶에 근거를 두고 현재보다 더욱 사람답게, 목사답게 살아야겠다. 주님의 교회와 양떼들을 지금보다 더욱더 섬기며 사랑하며 짧은 생애이기에 더 멋지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이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화평가족 여러분!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최상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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