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미래학자가‘유럽교회는 이미 박물관 교회로 전략해 버렸고 미국교회는 박물관 교회로 전락해가고 있으며, 한국교회는 이러한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한국교회의 현실을 주시 해 볼 때 화평교회에 주신 은혜와 복을 나누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도 않고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라고 탄식하며 갈등하던 예레미야의 심정이 부족한 저에게도 한국교회를 보면서 일어날 때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축복에는 사명이 있기에 힘든 일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을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9월 7일-8일까지 목회자 100명과 평신도 사역자 300명을 초청하여 가정교회의 현장을 보여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가정교회지도자세미나를 개최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데 있습니다. 정말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가 무엇이고 주님이 세우신 교회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보여주는 것입니다. 둘째는, 우리 교회의 영적인 부흥과 갱신을 위해서입니다. 화평교회가 건강하다고해서 완전한 교회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많이 변화되고 갱신되어 성숙해져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변화와 성숙은 하나님의 주신 은혜를 가지고 다른 사람이나 기관을 섬기고 나누어 줄 때 경험케 되는 것입니다.
화평가족여러분! 화평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복을 한국교회에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이며 특권입니까? 우리 모두 감사하면서 가정교회지도자세미나를 위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가정교회 사역에 더욱 충실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가정교회를 많이 세워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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