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30일 새벽기도 축제가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새벽 250여명의 성도들이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한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수십일 전부터 새벽기도 축제를 앞에 두고 화평가족들이 얼마나 참석할까 기대도 하고, 때로는 염려도 하면서 준비를 해 왔는데 첫날부터 자리가 모자라 보조의자를 통로에 놓고 기도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강권적으로 화평공동체 속에 역사하심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주간의 새벽기도축제를 보면서 화평교회의 건강 정도를 다시 한번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화평가족들이 주님을 얼마나 사모하고 교회를 사랑하는지를 그리고 주안에서 하나 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새벽기도축제에 나와서 열심히 기도하는 성도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소중해 보이는지, 또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지, 기도하는 모습을 영상에 넣어서 마음에 담고 싶었습니다. 특별히 열심히 기도한 후 서로 교제하며 권사님들이 지어주는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일찍이 직장으로 출근하는 남자성도님들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출근으로 보였습니다. 주님과 더불어 기도로 시작하는 이들의 하루가 얼마나 든든할까? 또한 얼마나 기쁘고 발걸음이 가벼울까하는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이번 목적이 이끄는 30일 새벽기도축제를 위하여 이곳 저곳에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봉사하며 섬기는 여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4년 새벽기도축제는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영적인 추억의 기간이 되리라고 확신되어집니다. 아무쪼록 남은 기간 더욱 열심을 내어 기도합시다. 기도축제에 모두 참여하여 하나님께서 공동체의 기도를 통해 주시는 풍성한 은혜들을 다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일어나 새벽을 깨우며 기도함으로 자신과 가정과 나라와 세계를 변화시키는 성령의 능력을 체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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