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가정교회지도자세미나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올해도 경기, 서울, 군산,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목회자 100여명과 평신도 사역자 140여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귀한 분들을 존중과 사랑으로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매년 가정교회지도자세미나 개최여부를 놓고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세미나를 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일인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보여 달라고 기도하곤 하였습니다. 우리교회가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우는 일과 같은 비슷한 세미나를 몇몇 교회들이 시작할 때마다 이제 화평교회는 세미나를 열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많은 예산과 시간과 수고를 투자해도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되어질 때 열고 싶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한편 한국교회가 성장이 둔화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목회자들이 어찌 목회해야하는가 고민하며 방황하는 모습을 볼 때 그리고 각종 세미나(특히 Cell)들이 본질에서 벗어나 방법론적으로 전락해 가는 상황을 볼 때 올해도 가정교회세미나를 개최하여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가정교회사역을 통하여 화평의 가족들이 풍성한 은혜와 축복들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볼 때는 더욱 가정교회세미나를 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그럴 때마다 아직 우리를 통해 일하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듯합니다. 이번 세미나 등록상황을 보면서 더욱 이러한 확신을 갖게 됩니다. 사랑하는 화평가족여러분! 이번 세미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1. 오시는 목사님들이 목회현장에서 고민했던 부분들이 방향을 찾고 해결되도록 2. 주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가 많이 세워지도록 3. 화평가족들이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을 겸손함과 순전함으로 잘 섬기도록 4.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화평의 큰공동체와 기초공동체가 영적인 큰 부흥을 경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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