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교회라면 지역 속에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며 믿지 않는 분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취지로 2006년 입당 때부터 화평교회는 지역과 주민을 위하여 교회 당문과 주변을 개방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여러 가지로 어려운 문제가 일어나 급기야는 교회당 울타리를 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첫째:차량으로 인한 인사사고의 위험 때문입니다. 문을 항상 개방해 놓으니까 평일에 교회 입구부터 공용도로인 줄 알고 차량들이 교회 안마당을 제한속도 없이 빠져나가는 일로 인하여 사고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둘째:평일에 주차하는데 불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계선의 표시가 없으니까 주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회 주차장(공간)인 줄을 전혀 모르고 공용주차장 혹은 주위 음식점 주차장으로 착각 본 교회 성도들과 자주 충돌이 일어나곤 합니다. 교회에서 지역주민이나 음식점을 위하여 배려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교회를 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교회당 건물 파괴 및 환경 훼손입니다. 집사님이나 장로님들이 새벽마다 주변을 깨끗이 정리해도 평일에 하루 종일 공용장소처럼 사용되니까 주의를 하지 않아 담배꽁초나 쓰레기버리기 그리고 유리창 파손, 꽃과 나무들 훼손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주변 음식점들도 우리 때문에 힘든 부분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옆의 음식 (토성)과 합의를 보았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앞으로 음식점(토성) 마당을 이용하여 교회 출입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교회당 경계선인 울타리는 하지만 지역주민을 위하여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교회 정문을 24시간 개방합니다. 누구나 다 언제든지 교회 안마당과 휴식공간에 들어와 교제와 쉼을 갖을수 있습니다. 우리가 화평의 교회 공간이 누구나 오고 싶은 쾌적한 분위기와 환경이 되도록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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