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간(4월 21일~24일) 아홉 번째 가정교회지도자세미나가 국내외에서 찾아온 200여명의 목회자들과 평신도사역자들이 모인가운데 진지함과 평온함 속에서 잘 마쳤습니다.
참석한 목회자분들의 설문 결과 가정교회가 성경적이라는 확신과 자신의 목회현장에 적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매우 만족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저에게 많은 목회자분들이 “목회의 고민을 해결 받았다.” “바로이거다” “나도 가정교회를 하여 건강한 교회를 이루고 싶다”고 하였고, 화평교회와 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세미나 마지막 시간에는 눈물을 흘리며 목회자로서 새롭게 결단하는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귀하고 아름다운 일은 저와 교역자 그리고 평신도사역자 몇 사람이 한 일이 아닙니다. 화평가족 전체가 해낸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화평공동체를 통하여 위대한 일을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양합니다.
금번 세미나를 앞에 두고 수십일 전부터 기도하시며 준비하고, 가정을 열어 목회자와 평신도사역자들을 영접해 주신 분들, 자원하여 교회안과 밖을 깨끗하게 해 주신 분들, 식사와 간식준비에 애쓰신 분들, 여러 파트에서 섬겨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매년 세미나를 화평가족들과 함께 준비하며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세미나 개최여부에 대해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복과 한국교회를 바라보면 견딜 수 없는 사명감 때문에 힘들어도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화평가족 여러분! 기도해 주십시오.
이 땅의 교회들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 세상 속에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지도록, 그리고 우리 화평교회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잘 섬기면서 세상에 소망을 주고, 열방의 빛이 되는 교회가 되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에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화평가족이 최고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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