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교회의 가정교회 사역
오늘날 대부분의 한국 교회는 성도의 성비로 살펴 볼 때 여초 현상이 두드러진다. 때문에 남성들이 교회의 장벽을 더욱 높게 여기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한국 교회가 ‘목회의 본질에 충실하지 못한 사역’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수님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교회의 발전과 활성화 뒤에는 여성들의 숨은 기도와 헌신이 있었음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시대적 여건도 있었으나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모두 남자였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나누고 그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 좋은 교회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이것이 균형과 조화라는 목회의 본질이라 확신한다. 가정교회는 목회의 본질을 추구하려는 선택이었다. 여성위주로 이루어지는 교회는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교회는 아니었고 화평교회가 가정교회로써 남녀의 균형이 맞는 교회가 되기 위해 남성사역을 생각하게 되었다.
개척한지 10년이 된 1998년, 화평교회는 한국 교회에서는 거의 최초로 가정교회로 전환했다. 초대교회를 모델로 성경의 교회를 회복하려는 가정교회는 목회의 본질을 추구하는 필자와 잘 맞았고 무엇보다 현재 세속적이고 성과적인 교회들에게 나름의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리고 운영한지 14년째가 되는 지금,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의 모습을 보며 가정교회가 남성사역을 하는데 유리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현재 화평교회는 2,000명 이상의 성도 중에서 남녀 비율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성비의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 특성인 교회 안의 작은 목회자 즉, 90%가 남성 가장으로 이루어질 정도로 남성 주도적인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2,000명 이상의 대형교회에서 또한 교인의 87.5%가 50대 이하인 젊은 교회에서는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올바른 성장이다. 덕분에 화평교회는 남녀 간의 존중과 협력이 잘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교회 안에 남성적인 역동성과 여성스런 편안함 그리고 젊은 활력이 공존할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주변의 목회자들이 ‘어떻게 하면 남성사역을 잘할 수 있는가’를 질문할 때, 필자는 ‘어떻게 하면 남자들이 교회를 좋아할 수 있는가’로 바꿔 생각해 보길 권한다. 필자는 어떻게 하면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목회자들보다 어떻게 하면 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교회를 만들 수 있는지 묻는 목회자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 가 없다. 즉, 위의 말을 잘 풀어 설명하자면 교회에서 먼저 남성들이 오기 편한 환경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남성들이 교회에 오기 편한 환경이란 신뢰와 우정을 기초로 지속되는 교제의 장을 만들고, 일상에서 겪는 신앙적 문제에 대한 해결을 채워주며 남성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교회의 사역, 성도의 성비 균형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남성들의 필요를 소그룹, 교육훈련, 사역의 장, 그리고 균형이라는 가정교회의 네 가지 특성으로 조성할 수 있다 믿으며 실제로 그렇게 운영하고 있다.
남성 성도를 위한 화평교회의 네 가지 특성
위에서 언급했듯이 화평교회는 남성 주도적인 교회다. 사역전반에 헌신적인 남성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교회를 운영해 나가며 교회 안에 남성적 패기가 여성들의 배려와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정교회만이 가지는 4가지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소그룹을 통한 교제의 장이 준비되었다. 소그룹으로 운영되는 가정교회는 교회가 커져도 특유의 친근함과 소박함을 유지할 수 있어 남자들이 참여하기 쉽다. 친밀한 교제를 바탕으로 즐겁게 찬양하고 성경공부도 짧은 시간이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교회의 삶뿐만 아니라 일상의 삶도 나눌 수 있다. 탁구나 축구 같은 운동이나 취미를 공유하면서 활발한 모임을 이룬다. 게다가 사회생활에 지친 남성들이 자신의 심경을 토로할 곳이 없는 시대임을 감안할 때 교회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소그룹 운영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화평교회의 가정교회는 특히 공동체성 그 자체를 지향한다. 공동체야말로 교회의 본질이며 이를 통해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지고 헌신된 리더가 탄생한다. 그렇더라도 공동체성이 성장과 전도를 위한 도구가 되어서도 안 된다. 성장일변도의 공동체 운영이 진행되면 사람이 전도의 도구가 되고 교회의 다단계화가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은 교회의 본질이 퇴색하는 요인이 된다. 물론 공동체가 성숙해지면서 분가, 재생산, 관계전도가 이루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공동체성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둘째, 철저한 교육과 훈련이 진행된다. 새가족반에서 양육반, 신구약반 순으로 이루어지는 남성성경공부는 처음에는 단순하지만 점점 그들이 말씀을 사모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훈련의 기본 전제는 각 교육 과정은 교제의 장이며 성숙의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서는 담임목회자의 역량도 중요하다. 훈련을 이끄는 담임목회자는 구성원들간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훈련생과의 인격적 교제를 이루어 그들의 삶에 말씀이 자리잡게 하여야 한다. 필자는 직장생활을 비롯해 사회활동으로 바쁜 남성들이 성경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교회의 훈련 시간을 찾는 것을 경험하며 보람을 느낀다.
또한 남성들은 실리적인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에 훈련과정에서 시대적 상황과 상관없이 여전히 성경의 말씀이 그들의 삶에 적용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훈련을 진행함에 있어 성경말씀이 그저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의 삶에 말씀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될 때, 그들이 더욱 훈련과 성경을 사모하게 되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셋째, 준비된 이들이 사역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춰진다. 가정교회이기에 가능한 가장 대표적인 점으로 평신도 사역자에게 목회의 많은 부분을 맡기다보니 남성 성도들이 자신의 역할에 책임감을 갖는다. 평신도 사역자로서 책임을 느끼고 이로 인한 헌신이 화평교회 자체를 남성주도적인 교회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첫 번째의 소그룹, 두 번째의 교육과 훈련과도 연계된다. 훈련 과정도 소그룹으로 이루어지며 교제의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그들은 교회의 헌신자로서의 자각을 갖게 된다. 훈련만 할 뿐, 그것이 적용되는 공간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 즉, 복음에 헌신하고 싶은데 분위기가 갖춰지지 못해서 못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 남성사역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가정교회는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교회다. 필자는 남성 리더들에게 ‘당신도 이 작은 교회의 일원이며 교회 그 자체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교회는 건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된 평신도들이 모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정교회는 각 가정별 봉사와 섬김의 모습이 있다. 특히 화평교회는 고양지역의 미화, 경로잔치, 장애인 복지, 장학금 지원, 명지병원과의 협력 등 다양한 부분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보통은 남성이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봉사자들의 신앙이 성숙해진다. 신앙적으로 어느 정도 훈련된 남성들일수록 낮은 이들을 더 섬기려 한다. 이런 부분에서는 여성들보다도 적극적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들의 능력과 리더십은 교회의 귀중한 자원이며 그들의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곳도 많다. 실제로 부목사 못지않은 남성 평신도들이 나타나고 그들로 인해 남성사역을 위한 터전이 마련되었다. 새롭게 교회에 찾아오는 남성들과 소통하려는 기존 남성 사역자들의 노력을 통해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을 가진 남성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남성사역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넷째, 균형을 추구하는 목회자의 노력이다. 즉 여성 성도들에 대한 훈련과 교육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남성사역인데 왜 여성들을 가르쳐야 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성들이 윤리․도덕적으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또한 훈련된 여성들일수록 자신의 남편이나 남자친구를 교회로 데려올 수 있다. 즉, 아내, 여자친구, 약혼자들의 훈련이 남성들의 영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여성이 회복되자 자연스럽게 남성이 회복되고 결국 가정 전체가 회복된다. 남편도 아내를 배려하며 그들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아내도 남편의 권위를 존중하고 인정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남성들 간에 활기가 넘치는 교회의 분위기를 보니 아내들도 생각이 달라진다는 점도 있다. 기도와 격려, 열성과 헌신을 갖춘 남성으로 변화하는 남성들을 보며 아내들이 자극을 받는 것이다.
모든 공동체는 다 고유의 사명이 있다. 큰 공동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회, 작은 공동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회.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화평교회는 그 두 가지 공동체의 공존과 협력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작은 곳에서 교제를 하고 큰 곳에서 사역하기 원하는 남성들에게는 두 가지 공동체가 모두 필요하다. 때문에 어느 공동체 위주로 교회가 운영되는 것은 남성들의 선택의 폭을 좁히는 일이 될 것이다.
이상의 네 가지 내용은 남성들이 적응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고 믿음 생활을 하지 않아도 세상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남성들은 많다. 오히려 그 세속적으로 즐길거리가 많은 이 때, 남성들이 교회를 즐거워할 수 있는 영적인 터전을 갖춰야한다. 남성들이 교회의 문턱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잘 양육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소그룹은 복음의 첫발을 내딛는 통로가 되고 교육과 훈련은 그들을 기독교인으로 성숙시키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믿음이 자라고 성숙해진 남성들이 교회 내에서의 직분을 잘 감당할 때 교회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것이다.
훈련 중심의 남성사역
필자는 가정교회 이전부터 남성사역에 대한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보다 교회에 남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 정도였지 남성사역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남성 목회자이기에 남성들과 더 잘 소통할 수 있고 그들의 아픔을 잘 이해하고 기도해줄 수 있다 생각할 뿐이었다. 그리고 가정교회로 전환했을 때, 남성사역에서 하나님이 큰 은혜를 내려주었다. 헌신된 남성사역자 한 명은 그 어떤 것으로도 바꾸기 싫을 만큼, 훈련받아 성숙한 남성들이 교회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보면 목회자로서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남성들의 헌신에 오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 헌신은 강요되는 순간 이미 헌신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가정교회가 교인들에게 헌신을 강요한다는 말도 정확하지 않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강압적인 목회스타일을 가장 경계한다. 물론 봉사를 통해 영적인 성숙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은 자원하는 마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목회자나 사역자들이 평신도의 신앙 생활을 간섭하거나 강요 하는 것도 옳지 않다. 건강한 양육은 목회자와 평신도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관계는 모든 것이고 나머지는 다 부수적인 것이다”라고 한 게리 스몰리(Gary Smalley)의 말은 목회사역에서 가장 결정적인 명언 중 하나다. 1998년 가정교회 목회 사역을 하며 필자는 평신도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잃어본 적이 없다. 물론 철저하게 함께 훈련했다는 자부심도 있지만 그 훈련 과정 속에서 평신도들과 목회자 사이에는 건강한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엄격한 훈련을 거쳤다는 것은 훈련자들이 성경적인 남성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뜻이다. 더불어 그 시간만큼 목회자와 소통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신뢰는 바로 이 시간을 통해 싹튼다.
목회는 관계다. 훈련에 70%를 집중한다는 말은 그들과 관계하는 부분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식사뿐 아니라 운동을 함께 하고, 티타임에 대화하며 함께 기도하고 상담하는 이 시간은 목회자와 성도들을 인격적으로 친밀하게 한다. 훈련을 마친 남성 성도들이 사역을 감당하게 되면 사람에 따라 어지간한 목회자보다 헌신적인 사람이 있는 반면, 인간관계, 설교능력 등 여러 가지 미비한 점이 있을 수 있다. 기대만큼 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을수 있다. 하지만 이들을 끝까지 믿는 것이 목회자의 역할이다. 때로는 일이 잘 안 풀려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까지 하나님의 예비하심인 것을 후에 깨닫게 된다. 성도들 역시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던 이들도 결국은 하나님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먼저 구하는 믿음을 보인다. 한번 고난을 넘어본 사람은 더욱 생명을 다해 섬기게 된다.
이렇게 ‘신뢰의 관계’를 구축하는 일은 목회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지만 남성사역에서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 기본적으로 남성들은 신뢰에 부응하려 노력한다. 구원의 확신과 감격, 교회란 무엇인지 기본적인 성경의 원리를 교육하면 직분에 책임감을 발휘하고 꾸준히 봉사한다. 신뢰만으로도 남성 성도들의 믿음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신앙이란 이런 점에서 단순하다. 바로 알고, 바로 믿으면, 바로 살게 된다. 바로 알게 되면 제대로 믿게 되고 믿음이 성숙하면 삶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참 중요한 말이다.
마지막으로 남성사역을 꿈꾸는 교회라면 훈련과정에서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잘 심어주는 것도 목표 삼아야 한다. 많은 한국 교회들이 이론만을 강조할 뿐, 현실에 적용할 만한 사례를 이루지 못한다. 종말론이나 성령론이 교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지만 출애굽기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줬던 것처럼 행동으로 나타나는 신앙을 강조해야한다. 행함의 신앙은 남성들의 기호와도 잘 맞는다.
본질의 목회의 열매, 남성사역
위의 내용을 기술하면서 필자도 화평교회 남성사역의 과정들을 돌아보며 개인적인 정리의 시간을 가졌다. 지금 진행 중인 남성사역에 만족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도 지금껏 경험으로 얻은 많은 것들을 꾸준히 계승, 발전, 확장시키고 싶다. 남성들을 훈련시켜 동역자로 만들고 그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신앙을 세워갈 터전을 만들어 남성들이 교회를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리고 일련의 과정이 오로지 목회의 본질인 사람을 세우며 예수님을 닮은 남성들을 더 많이 배출하기 위한 사역이 되길 바란다.
어떤 사역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목회자가 목회를 즐겨야 하는 것이다. 남성사역은 특히 그렇다. 남성들과 소통하고 삶을 나누는 시간이 필자는 행복하다. 물론 목회는 힘들다. 남성목회자는 신앙과 삶의 선배이자 어른으로써 조언을 해줄 수도 있고 그들과 함께하는 과정 자체가 가장 큰 남성사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목회자의 본질과도 이어진다.
필자는 한국 교회가 성경에서 말하는 건강한 교회, 주님이 세우셨던 교회로 돌아갈 수 있기를 열망한다. 성경과는 다른 한국 교회를 보며 신앙과 목회를 고민하는 사람 중에 하나였고, 가정교회는 남성사역과 함께 본질의 교회 회복을 위한 노력이었다. 지금도 남성사역과 성경으로 돌아오는 한국 교회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원고 또한 그런 과정이길 바란다. 필자는 사역을 하며 얻은 열매나 축복을 한국 교회와 함께 나누며 섬기는 일에 기쁨을 느낀다.
남성목회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라면 가정교회나 전통교회를 떠나, 먼저 남성들이 교회에 찾아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들을 훈련시켜 예수님 닮은 남성들을 많이 배출하고 모든 교회의 남성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교회를 사모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