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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딤전6:6)
화평의 가족 여러분 잘 지내셨습니까?
내일 말씀을 전할 준비를 하다 혹시나 홈페이지가 열리나 싶어 들어갔더니...할렐루야!
한동안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어 궁금했는데..이렇게 새롭게 단장하느라 그랬네요..수고 많으 셨습니다.
오랫만에 소식 전해 드립니다.
다들 추석 명절이라 그리운 가족들 품으로 달려 가시는 모습. 함께 정겹게 송편을 나누는 모습이 눈에 훤합니다.
지혜가(둘째) "아빠 우리도 송편 만들까?" "한국 식품점에 가서 사다줄까?" 고향을 떠나온 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기쁨이 참 소중함을 새
삼 또 느낍니다. 해외에 나오니 더더욱 그립네요...
저희는 추석 대신 9.22-24 어린이 성경 캠프가 있습니다. 추석이란 생각도 없이 캠프 준비에 마음도 몸도 바쁘네요. 장소 관계로 150명으로 선등록
했는데도 180여명이 되어 버렸어요. 교사들을 25명 모집을 했는데 20여명이네요..다소 모자른 감은 있어도 20여명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해요.
그래서 큰 아이 주혜(10학년 고1)가 교사로 말씀을 가르치기로 준비합니다. 대견하기도 하고...
올해에는 새롭게 도전하는 사역들이 늘어 나네요. 특별히 기도해 주세요.
청소년이 되어 버린 성경 캠프 출신 학생들을 더 훈련하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캠프도 하고 전도 훈련도 하고..이들을 중심으로 내년 1월에는
2주간 한국에서 오는 전도팀(어린이전도협회 3일클럽 전도)과 함께 호주 원주민 전도와 시드니 공원 전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후 다시 구체적인
기도제목과 도움을 구하겠습니다.
뉴질랜드에 어린이 집회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처치오브크라이스트(매년 지진으로 피해가 심한 지역) 라는 뉴질랜드 지역에 어린이 연합 캠프에 말씀 인도를 요청 받았습니다. (10.5-8 )
하루 관광을 해 주신다고 해서 정중히 사양 하고 대신 교사훈련을 하자고 했더니 너무 좋아 하시더군요..
호주도 많은 지역에 가서 사역을 해도 아직 관광을 해 보지 않은 터라 오히려 각 주의 랜드마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게 많네요...
그래도 감사한 것은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지요...
관광과 여행은 가족들과 함께 해야 즐겁죠... 혼자는....
모두들 추석 명절 아주 즐거운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물론 여러가지로 힘든 부분도 있지만 감사할 것이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모두들 보고 싶네요..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화평의 가족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호주에서 이정환 선교사. 김연선, 주혜.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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