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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딛후4:7-8)
한 해동안 기도와 사랑과 많은 물질로 호주 땅의 어린영혼들을 위해 힘써 주신 화평의 가족들에게 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목사님과 장로님 모든 성도님들께 일일히 감사 드리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여기며 이렇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운 가족, 친구 성도들을 생각하면 감사와 은혜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때로는 외롭다고 느낄 때 우리를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함께 하는 이들이 있음으로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한주간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자주 내립니다. 한국은 추운 겨울을 보내시고 있다고 하는데..정 반대의 날씨 속에 있네요..이번 성탄절은 얼마나 더울지...모두 몸 건강하시며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남아 있는 사역을 위해 기도 해 주세요.
12.14 교사 훈련을 위해서
12.18-20 성경캠프를 위해서
12.22-23 성경학교를 위해서 - 이 사역은 퍼스라는 지역에서 처음 준비하면서 시작하는 연합 성경학교 입니다. 그 지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도전해 보는 사역입니다. 그 지역에 연결된 교회들이 아직은 없기에 준비하고 진행하는 부분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 땅에서 처음 열리는 연합 성경학교인데 많은 재정과 교사들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주혜, 지혜도 교사로 섬기기로 결정하고 함께 올라갑니다.
20일 캠프를 끝내고 바로 밤 비행기로 올라가서 성경학교를 진행해야 합니다.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24일 밤 비행기로 내려와 25일 새벽에 시드니에 도착하게 됩니다. 시드니와 퍼스는 시차가 3시간이나 납니다. 한 나라 안에서 시간이 3시간이나 다르죠...
마지막으로 내년 새롭게 시작되는 교회학교들을 셋팅해 주어야 하기에 조금 분주하게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달려가는 그래서 약속하신 면류관을 받는 저와 화평의 모든 가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호주에서 이정환, 김연선, 주혜,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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