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의 최광식 이인숙 선교사입니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촤상태 목사님, 황재관집사님, 박영수 집사님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주시고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교회 세미나와 강의 및 간증 그리고 악기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인도네시아 적도까지 오셔서 뜨거운 날씨에 고생하셨지요.
인도네시아 목회자들은 멀리는 19시간 떨어진 곳에서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참석인원을 지도자급으로 제한하였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장소가 차고 넘쳤을 겁니다.
잘 찾아오지않는 칼리만탄 목회자를 섬겨주셔서 제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목회철학과 목회자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누차에 걸쳐 강조하셨고 제자훈련과 가정교회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씀하셨습니다.
통역하는 제가 마음이 찔리고 은혜를 받아서 가끔 통역을 멈추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황재관 집사님은 인도네시아의 자무에 대한 연구를 현지인들에게 알려줌으로 현지인들의 긍지를 자극하고 높여주었고
박영수 집사님은 시간시간 섹스폰 연주로 은혜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목회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한 <냐루멘텡>에서 기다리던 80여 명의 아이들은 목사님과 집사님들이 나타나자 환호성을 지르며 환영했고 준비한 전통 다약춤으로 반겨주었습니다.
성탄 선물로 준비한 인형과 한국 사탕은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성탄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성탄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었으니까요.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책상을 선물해 주신다는 말에 모든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귀한 헌금을 해주신 우리가정교회와 희락가정교회 그리고 화평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과 집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은 칼리만탄의 선교의 귀한 열매로 맺어질 것입니다.
목사님과 집사님들을 보내주신 교회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작은 거인 최상태목사님과 화평교회를 위해서 저희도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에 빚진 자
최광식 이인숙 선교사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