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2:15)
주 안에서 함께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계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7년 한해의 1/4 이 지나갔네요... 개인적으로 사역적으로 새로운 모습들이 많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큰딸 주혜가 이제 대학생이 되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시드니대학 어드밴스 간호학) 주혜가 하고 싶은 것을 공부해 보지만 하이스쿨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며 알바를 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애처롭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몸이 아파 응급실에 혼자 버스타고 가기도 했는데...미안한 마음도 많았습니다. 지금도 조금씩 몸이 약해 있는 모습을 보는데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작은 딸 지혜도 11학년이고 내년에 입시생이 되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부담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평안하게 공부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잘 찾고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목사님 말씀이 너무 재미 있어요” 매주 목요일 초등학교 성경 교육 시간에 한 아이의 격려의 말입니다. 지난 주에는 아이들이 성경을 잘 암송하는 모습에 감사하였습니다. 교회가 아니라 학교인데 교회처럼 말씀을 가르치고 암송하니 기대가 됩니다. 한 남자 아이는 가방도 무거운데 성경책을 들고 와서 제게 보여 주길래 칭찬을 엄청 해 주었습니다. 학교에 성경을 들고 오는 것...아이들의 작은 변화입니다.
매주 1시간 넘게 기차를 타고 가야하지만 기대되고 설레고 신납니다.
작은 원주민 마을 팅가(TINGHA)에 4월10일부터 14일(4박5일) 단기 선교를 떠나게 됩니다.
14명의 어린이와 8명의 어른들이 함께 갑니다. 이 지역은 원주민 어린이들이 40여명 내외의 작은 마을입니다. 시드니에서 차로 6시간 이상을 달려가야 할 지역입니다. 복음팔지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지역에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예배하는 마을로 세워지길 기도해 주세요.
부활절 어린이 연합집회(4.21-23)를 진행하게 됩니다. 작년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연합 집회입니다. 이 시간(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의 집회)을 통해 어린이들이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가 넘치도록 기도해 주세요.
새소식반에 오는 아이 중 한 여자 아이는 너무 우울한 얼굴로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 가정 속을 들여다 보면 그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며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지난 새소식반 시간에 그 아이의 얼굴을 보니 참 밝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이의 마음을 기쁘고 평안하게 만들어 주시고 있음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한 아이 한 아이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말씀 가운데 깊이 경험하고 회복되어지길 기도 해 주세요.
요즘 저희 가족 때문에 한 병원 의사가 먹고 살고 있어요...
아이들과 제가 하루가 멀다하고 돌아가면서 병원을 방문하고 치료하고 약을 먹고 하네요.
아내는 자기가 제일 건강하다고 자기가 아프면 안된다고 힘을 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여기는 이제 가을입니다. 밤이면 추위가 많이 느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계획되어진 연합 성경학교(6월7월)와 교사 훈련들이 잘 진행되도록 사역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 부탁 드립니다.
화평의 가족들도 환절기에 봄 건강하세요. 요즘 참 어려운 모습의 한국 현황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안타까운데....그 가운데에서도 평안하시고 파이팅 하세요...
호주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고 사는 이정환 선교사. 김연선, 주혜, 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