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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빌2:12-1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수1:16-17
2019년 첫 주일 예배를 드리고 화평의 가족들에게 인사 드립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 모두들 건강히 잘 계시나요. 이곳은 40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부터 비가 오더
니 오늘은 매우 시원한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호주로 첫 출발 부터 지금까지 화평의 가족들이 함께 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저희가 잘 달려올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2018년 한 해를 돌아보면서 참 감사할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11년 동안 기도했던 부분 중 이제서야 결실을 본 것
이 바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저희에게 의지했던 부모들이 이제 그들이 자신들의 자녀
들 뿐 아니라 주변의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정기적으로 말씀을 가르치는 일들에 헌신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2월 3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14명의 부모들이 함께 교육하며 기도하면서 준비해서 올해는 그들이 성경을 그룹별로
가르치게 됩니다. 저희가 2월 한국에 안식년을 갖게 되어 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 사역에 헌신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저희가 11만에 처음 안식년을 갖게 됩니다. 이 시간이 제 2의 도전과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올해 주신 2가지 말씀 처럼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해 소원을 품지만 하나님께 명령하시는 그 곳으로 순종하며 나아갈 것 입
니다. 함께 기도 해 주세요... 지금까지 신실하게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저희가 안식년을 갖는 동안 두 자녀가 호주에 남아서 학업과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감사하게도 둘째 지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대학 시험을 잘 통과하여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여 공부하게 됩니다.
쉽지 않는 공부인데 잘 감당하여 많은 사람들을 돕고 섬기는 삶이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첫째 주혜도 쉽지 않는 공부인데 지금까지 잘 감당하고 올해 마지막 공부인데 잘 감당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섬기며 도울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저희와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좋은 믿음의 공동체를 만날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 부탁드립
니다.
"선교사님 너무 오래 계시지 마시고 빨리 돌아오세요"라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인사는 저희가 이 땅에서 있었던 긴 시간이 결
코 헛되지 않게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와 저희를 사용해 주셨던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10개월의 안식년을 허락 받아 한국에 들어가게 되어 1월 중 브리즈번 지역 성경학교와 골드코스트 교사 훈련을 마무리로
사역을 잠시 멈추지만 호주 안에서 진행되고 있던 여러가지 사역들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매주 성경을 가르치는 일들을 김선생님이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지금껏 함께 해 주시고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한국에 들어가서 인사드릴 때까지 화평의 가족들 모두
평안히 계세요..
호주에서 사랑을 입고 사는 이정환 선교사 가족(김연선, 주혜, 지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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